광화문 아펠가모 웨딩홀 계약 후기 리뷰
본격적인 결혼준비의 첫 시작, 웨딩홀 계약을 위해 이곳저곳 예약을 하고 방문해보았다.
다른 웨딩홀들은 어플을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였지만 광화문 아펠가모는 직접 전화를 통해 시간예약을 잡았다.
하루에 총 세 곳을 돌아다녔고, 그 중 가장 우리의 니즈에 적합하였던 광화문 아펠가모와 계약을 진행했다.
보통 식이 진행되는 주말에 투어를 다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가 원했던 조건은
1. 종로에서 가까운 위치
2. 편리한 교통편
3. 너무 늦지않은 시간대의 토요일
4. 합리적인 가격
정도였다.
먼저 아펠가모는 결혼식장이 광화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과 버스로도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차를 끌고 오더라도 400대의 주차공간이 구비되어 있어 주차걱정 하지 않아도 돼 좋았다.
광화문 아펠가모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LL층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지하 2층이다.
사실 현재 청첩장도 다 나온 상태인데 우리는 LL층이 지하1층인줄 알고 지하1층이라 적고 인쇄를 맡겨버렸다.(또륵)
어쩔 수 없지 뭐. 모바일 청첩장에라도 제대로 명시해놓아야겠다.
지하 웨딩홀이라는게 맘에 걸리는 요소 중 하나인데 천장이 높아 막상 들어가면 지하에 있는 느낌은 아니어서 위안삼아본다.
혼주분들은 신랑신부와 같이 움직일 필요 없이 식장에서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제니하우스에서 출장을 와 진행해주신다고 알려주셔서 이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한 타임 당 9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신부대기실도 2개로 앞,뒤타임 신경쓸 필요 없이 바로 가서 준비하면 되는게 굉장히 큰 장점이었다.
그리고 유명한 밥펠가모.. 뷔페 맛있는거야 뭐 걱정할 것 없이 패스했다.
한 층에 웨딩홀과 신부대기실 피로연장까지 모두 있어 동선이 너무 좋았다.
다른 웨딩홀에 갔었을 때 신부대기실이 웨딩홀과 같은 층에 없어 너무 불편해보였는데 그러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엘레베이터는 8대로 엘레베이터 기다리느라 붐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포토테이블도 화려한 꽃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굉장히 알록달록 사진찍고싶게 생겼고.. 왜 다 맘에들지..(?)
홀도 굉장히 따뜻한 분위기에 차분하고 우아한 채플홀이어서 우리가 진행하는 예배식에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당일에 시위가 있을 가능성..과 로비가 약간 좁다는 점 정도..?
잔여타임의 날짜와 시간, 그리고 가격도 다른 웨딩홀과 비교해보았을 때 나쁘지 않아 당일계약을 진행했다.
당일계약 혜택으로도 여러가지 많이 챙겨주셔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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