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퇴근길에 추어탕 집이 있는걸 발견하였다.
안에 사람이 꽤나 있어 '오.. 저기 한 번 가봐야겠는걸?' 생각만 하다 문득 떠올라 방문해보기로 결정!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있고 도로변에 있는 가게라 주민분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
혹은 검단산 등산 후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러도 좋을법한 맛집이다.
하남검단산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6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찾기가 매우 쉽다 ㅎㅎ
매장 영업시간은 매일 10:00~21:00
아침을 간소하게 먹어 점심은 든든하게 먹고자 방문해보았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끌고 방문하기에도 용이해보인다.
신발은 벗고 들어오도록 되어있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그 아래에서 신발을 벗어야 한다.
그런줄도 모르고 우리는 위에까지 올라와 신발을 벗어 죄송했다.ㅠㅠ
연남추어탕 10,000원
우렁추어탕 12,000원
통추어탕 12,000원
한방추어탕 13,000원
추어튀김 11,000원
연남삼계탕 15,000원
우리는 첫 방문이니 대표메뉴인 연남추어탕을 주문했다.
모든 메뉴는 포장판매가 가능하다!
2층도 마련되어 있어 단체손님이 오기에 좋아보인다.
혼밥장소로도 괜찮은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혼밥하시는 분이 계셨더랬다.
직원분들 대화를 간간히 듣고있자니 가족이 함께 경영하시는 것 같았다.
굉장히 친절하시다.
세 가지의 김치종류와 함께 같이 나온 소면.. the love
추어탕이 나오면 소면을 넣어 호로록 먹으면 된다!
갓김치도 함께 서빙되어 나오는데 푹 익어 굉장한 별미였다.
보골보골보골보골 맛있는 추어탕 나왔습니다~~
첫인상 매우 합격!!
들깨가루는 항상 듬뿍 넣어 먹는 스타일
이날도 여섯 숟가락 정도 넣어 먹은 것 같다.
같이 옆에 있던 산초는 무슨맛으로 먹는건지..? 냄새가 마치 한약같았다.
아직까지 초딩입맛인 나는 산초가루는 패스....
후하 나도 오빠도 너무 맛있게 싹싹비웠다.
오빠가 다음 방문때에는 통추어탕에 도전해보겠다고 한다.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방문 추천추천!!
맛집 인정이다. 겨울이 되면 종종 생각날 것 같다 ㅎㅎ
<내돈내산 솔직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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