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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 추천] '초'간단 요리 동죽조개탕 끓이는법 리뷰 (feat. 스타우브 18cm)

by 라뷰리뷰 2021. 12. 1.

[저녁메뉴 추천] '초'간단 요리 동죽조개탕 끓이는법 리뷰 (feat.스타우브 18cm)

어느날, 남자친구가 우리집에 조개와 쪽파를 가져왔다.

호엑이. 오빠가 조개탕을 끓여준대요!

조개의 이름은 동죽.

27년 인생 이번 기회를 통해 동죽이라는 조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동죽

동죽은 우리나라 서해한, 남해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보통 하나당 5cm정도 길이이다.

조개들은 산란 전 영양분을 충분히 저장해두어 그 시기가 가장 맛있다는데, 동죽의 경우 5~6월에 해당한다.

아미노산과 철분,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나 많이 먹어야겠네..

스타우브 18cm

영롱한 스타우브. 사놓고 아직 많이 써보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꺼내 빛을 발해보자.


2인기준

물 800ml

동죽 40개정도

소금 조금

쪽파 조금


엥 재료 이것만 들어가도 맛이 있나요?!

네 맛있습니다.(단호)

쪽파 수경재배 도전

먼저 재료손질을 해봅시다.

조개는 해감을 먼저 해줘야한다. 오빠는 해감이 되어있는 손질조개를 가져와 따로 손질할 필요는 없었다.

해감이 되어있지 않은 동죽은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의 물에 넣어두어 품고있던 모래를 밷게한다.

물 1리터에 굵은 소금 2큰술이면 적당하며 식초 2큰술을 넣어주어 비린내 또한 잡아주자!

적절한 농도의 물에 채반을 댄 후 조개를 넣고, 어둡게 만들어준 환경에서 4시간정도 두면 해감 끝~

물로 바락바락 씻어주면 조개 손질은 완료이다.

 

쪽파의 경우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뿌리의 흰부분과 초록색 끝 부분을 잘라 준비해둔다.

나도 파테크에 도전해보고자 다 마신 물통을 잘라 파를 퐁당 넣어보았다.

베란다에 두었는데 잘 자라주길..

팔팔팔팔팔

냄비에 물 800ml를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동죽과 파의 흰부분을 넣어준다.

뜨거운 물이 튀지 않게 조심하세용

3~5분의 기다림.. 동죽이 입을 벌릴 때 즈음 쪽파의 초록부분을 쫑쫑 썰어 퐁당~

이 때 간을 한 번 보고 소금도 한두꼬집 넣어준다.

다시 한번 간을 보고,

완성입니다~!

완성된 한 상

뽀얀 국물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한 그릇 다 먹고 두 그릇 해치웠다.

다음번엔 나 혼자 끓여먹기에 도전하기로 ㅎㅎ

버섯밥과 함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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